30년 전통의 처갓집양념치킨이 코로나19로 힘들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연을 듣고 전달하는 ‘으랏차차! 삼계탕 10,000봉을 드립니다’ 이벤트를 마련, 지난 17일 곤지암읍에 위치한 향림재활원에 삼계탕 420봉과 치킨 30마리를 전달했다.

처갓집양념치킨은 삼계탕과 함께 힘내고, 또는 응원하고 싶은 이들의 사연을 접수받아 선정된 고객들에게 삼계탕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코로나 확산 우려로 인해 잠시 중단되었다가 최근 향림원 산하(8개 기관)의 이용자와 종사자 전 가족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나눔 행사를 진행한 것이다.

이 행사는 지난 8월 코로나19 전담 병원인 경기도의료원 의료진에게 삼계탕 1,008봉 전달을 시작으로 순차적인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열 체크, 마스크 및 일회용 장갑 착용 등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진행되고 있다.

조재윤 마케팅 본부장은 “조심스러운 분위기이지만 코로나19와 폭우로 인해 고생하시는 분들께 보양식을 대접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후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향림원 관계자는 “삼계탕과 치킨을 지원해 준 처갓집양념치킨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