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집 방문 소감문>
나눔의 집 1박2일 역사체험.
불암고등학교 박선형
위안부 할머니들에 대해 처음 알게된 것은 중학교때 사회시간에서 였다. 그때 처음 어린나이에 일본군에게 끌려가 모진꼴을 당하신 할머니들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그분들이 매주 수요일마다 10년도 넘게 집회를 하신다는 것도 알았다. 역사체험학습에 참여하게된 계기는 감히 할머니들을 위로해 드리고 싶기도 했고, 실제 그 역사를 직접들어 보고 싶기도 했기 때문이다.
처음 도착했을 땐 할머니들에 관한 비디오를 보았다. 비디오를 본 뒤, 역사관에 들어가 자원봉사자 선생님의 역사설명과 위안부와 정신대의 차이, 앞으로 청소년들과 나라가 나아가야 할 일 등을 애기해 주셨다. 비디오와 설명을 듣고 나니, 빨리 할머니들을 뵙고 싶어졌다. 드디어 할머니의 증언을 듣는 시간이 왔다. 소란스럽던 방안이 할머니가 들어오시자 숙연해 졌다. 할머니의 어이없고도, 슬프고도 잔인한 증언을 듣고 나 같은 청소년이 우리나라를 더크고 견고하게 발전시켜야 함에 대한 의무감이 더 강하게 들었다.
몇 년뒤 할머니들이 돌아가시면 청소년들이 역사를 짊어지고 가야 할 것이다.
다음으로 증언을 듣고 난 뒤, 나눔의 집 홍보를 위한 리본 머리핀을 만들었다. 처음만드는 것이라 버겁고 작은 일인데도 힘들었다. 하지만 내 작은 노력이 나눔의 집에 도움이 될것이라 생각하자 기분이 좋아졌다. 오늘 아침엔 할머니 방청소를 했는데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서 당황하기 했지만 일단 할 수 있는 것 부터했다. 할머니들을 위해 봉사하고, 할머니들게 증언을 듣는 일은 보람있고 의미있는 시간이었지만, 중간중간 자원봉사자 선생님이 ‘봉사란 무엇인가’라는 설명을 해주시는 것은 솔직히 좀 지루했다. 덕분에 진정한 봉사를 알았지만 말이다. 내년에도 어른이 되어서도 가능하면 ‘나눔의 집’에 들러 보고싶고, 꾸준히 어른이 되어서도 할머니들이 원하는 것 처럼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일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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